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연재] 김도형의 사진과 인생 #66 [연재] 김도형의 사진과 인생 #66 내 옛날얘기 오늘은 한 번 쉬고 다른얘기를 해보려고 해퇴근길에 모래내 고가에서 내려와 성산동 방향으로 우회전 하는데 중동초등학교 정문옆의 목련나무에 꽃이 활짝 폈더군상암동에서 산지가 이십년이 되었으니 중동초등학교 목련꽃을 본것도 스무번이 되었네목련을 볼때마다 차라리 저 꽃 피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목련꽃은 흰색이니 화무십일홍이 아니라 화무십일백이라 해야 맞겠네세상에 목련꽃만큼 피었을때 아름다운 꽃이 있을까또 세상에 목련꽃만큼 질때 흉한꽃이 있을까영랑은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날 비로소 봄을 여윈 슬픔에 잠기겠다고 노래했지만 나 포토 | 김도형 기자 | 2020-03-27 07:37 풍경택배작가 김도형의 사진과 이야기 '선운사 목련' 풍경택배작가 김도형의 사진과 이야기 '선운사 목련' 휴대폰이 없었던 시절이니 오래전이다.전라도 방면으로 출장을 갔는데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고창 선운사에 들렀다.절 경내를 구경하고 아름다운 계곡길을 따라 사십 여 분을 걸어 올라 가니 진흥굴이 있었다.그 때도 마침 지금 이 계절이어서 굴 입구의 아치 모양 실루엣과 연초록의 이파리가 달린 바깥의 나무가 어우러져 보기드문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늘 가지고 다니던 카메라를 그 출장길에 지참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돌아왔다.진흥굴의 요맘 때 풍경을 꼭 한 번 찍어야 되겠다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차일 피일 미루다 이십 여년이 포토 | 김도형 기자 | 2019-04-02 08:55 [포토]기와 끝에 걸린 '목련나무의 봄맞이' [포토]기와 끝에 걸린 '목련나무의 봄맞이' 기와 끝에 걸린 목련에서 봄 오는 소식을 볼 수 있습니다.봄이 오기까지 기다리다 지쳐서일까요.솜털로 옷을 만들어 입고, 봄맞이 나와 기다리는 중입니다.어서 봄과 만나 두꺼운 옷 속에 있을 새하얀 꽃무늬 옷을 뽐내고 싶어서 그럴 겁니다. [Queen 글 / 사진_양우영 기자] 포토 | 양우영 기자 | 2019-02-27 13:2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