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5:25 (금)
 실시간뉴스
똑똑한 엄마들이 선택하는 야무진 산후조리법 대공개
똑똑한 엄마들이 선택하는 야무진 산후조리법 대공개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4.12.09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들에게 산후조리는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찬바람이 든다고 구들장에 누워 있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 골반을 교정하고, 한약을 먹고, 운동과 식습관을 바꾸는 현명한 선택만이 50년 건강을 약속한다.

정리 _ 이경선 기자
사진·자료 제공 _ 헤라PR·미체원
도움말 _ 아름다운 여성 한의원(02-538-8275)·
압구정 세원 산부인과(02-3448-3131)·
코코노르 김호신(02-540-5757)


얼마 전 아이를 출산한 트로트가수 김혜연 씨. 평소 몸 관리 열심히 하기로 소문난 그녀는 아이를 낳고 한의원을 찾았다. 출산으로 흐트러진 몸매를 바로잡고 군살 하나 없는 처녀 적 몸매로 되돌리기 위해 택한 방법은 한약 복용. 먼저 체내 어혈 등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제거해 주는 세궁탕을 복용한 후 부족해진 기혈을 보하는 보궁탕을 먹었다. 가수라는 직업이 과로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반복되는 일이라 항상 무리하기 쉽기 때문에 이 점을 보강하는 데에 치중했다는 그녀.
요즘은 김씨처럼, 단순히 민간에서 내려오는 요법을 사용해 산후 관리를 하는 주부들보다는 병원이나 전문 관리센터를 찾는 이들이 많다. 예전처럼 뜨끈한 방바닥 위에서 솜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쭉 흘리면서 먹고, 자고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 젊고 똑똑한 주부들은 먼저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보고,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음식과 운동, 약을 선택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


Part 1 산후조리, 이래서 중요하다
“출산 직후부터 시작하는 산후조리, 한번 실수로 평생 관절이 고생한다”

아기를 출산하면서 산모의 신체는 출산 전의 상태로 회복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일으킨다. 먼저 태반이 붙어 있던 자궁 내막 부분은 ‘오로’라 불리는 일정량의 혈탁액을 분비하게 된다. 이는 자궁 내부의 찌꺼기와 질 분비물 등이 섞여서 나오는 것으로 오로의 양이나 색깔을 통해 자궁내막이 얼마나 회복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산후 회복의 주요 지표가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