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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슬픈 연가’로 컴백하는 김희선
드라마 ‘슬픈 연가’로 컴백하는 김희선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5.01.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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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오랜만에 TV를 통해 반가운 얼굴을 보인다. MBC 드라마 ‘슬픈 연가’에서 주인공 혜인 역을 맡은 것. 긴 생머리에 깊은 눈망울, 낭랑한 목소리와 발랄한 표정으로 여전히 아름다웠던 그녀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마주쳤다.

글 _ 이경선 기자
사진 _ 양영섭 기자


한 분야에서 정상의 위치를 차지하는 사람에겐 무언가 특별한 게 있다. 더구나 한번 그 자리에 오른 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켜가는 사람에겐 두말할 나위 없을 듯. 고등학교 2학년, 열일곱 살에 데뷔한 직후부터 스포트라이트 받으며 톱스타로 손꼽히고 있는 김희선 역시 마찬가지다. 이제는 국내만이 아닌 한류스타의 선두주자로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진행 중인 그녀.

사람들의 시선을 꺼리지 않는 스타

김희선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스타 중의 스타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눈길이 따라다니고, 출연을 결정한 영화와 드라마는 작품성이나 흥행의 성공과는 상관없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한번 TV에 걸치고 나온 옷과 액세서리가 그 다음 주에 바로 거리에 좍 깔려버리는 현상은 더 이상 놀랍지도 않다.
SBS 드라마 ‘요조숙녀’ 이후 한동안 국내에 얼굴을 비치지 않다가 컴백작으로 선택한 ‘슬픈 연가’ 역시 마찬가지다. 76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제작비와 김종학 프로덕션이라는 기대할 만한 제작사, 그리고 권상우와 연정훈이라는 꽃미남들이 함께 출연한다는 전제는 차치한다 해도 이 작품은 김희선의 이름만으로도 지대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실제 연예가 뉴스는 그녀가 뉴욕 촬영 중 보내온 영상메시지와 촬영준비 차원에서 시작한 노래 연습 등으로 한동안 도배가 되었고, 인터넷에는 김희선이 촬영할 때 입고 나온 옷과 액세서리, 신발의 상표를 묻는 질문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방송국을 들락거리는 사람들이라면 종종 듣는 질문인 ‘어떤 연예인을 봤어?’에서 시작해 ‘누가 제일 예뻐?’로 끝나는 물음에도 김희선의 이름은 절대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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