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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천식에서 아토피까지 알레르기 완전 정복
비염, 천식에서 아토피까지 알레르기 완전 정복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5.03.06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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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오염과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늘어만 가는 알레르기.
환절기인 봄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각종 알레르기의 예방법과 치료법을 소개한다.

글 _ 신규섭 기자 도움말 _ 하정훈(하정훈 소아과 원장)

환경 오염과 늘어나는 스트레스 때문에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모유 대신 분유를 먹이는 것도 알레르기를 더욱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기 오염이 심해지면서 호흡기 알레르기인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또한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알레르기를 치료하기 위해 좋은 약을 구하거나 병원을 찾아다니는 데는 신경을 많이 쓰는 반면 생활환경 개선에는 의외로 신경을 덜 쓰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은 환경 개선이 알레르기 치료에 가장 중요한 기본인데도 말이다. 외국에서는 아이가 아프다는 이유로 가족들이 시골로 이사를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아이가 아프다고 시골로 이사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시골로 이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생활 주변부터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집에서 털 있는 애완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한다. 청소를 할 때도 먼지가 날리지 않게 주의하고, 곰팡이나 바퀴벌레가 없도록 집 안이 늘 깨끗해야 한다. 털 많은 인형이나 먼지 날리는 소파, 카펫 등도 없애는 것이 좋다. 꽃을 말리는 것도 안 되며 향수를 쓰는 것도 좋지 않다. 물론 집 안에서 담배를 피워서도 안 된다.
이렇게 생활환경에 신경을 쓰면 알레르기를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일단 알레르기의 원인이 밝혀지면 그것은 반드시 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한 가지 원인 때문에 알레르기가 발생했다는 것이 밝혀져도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있다면 일단 기본적으로 생활환경 개선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알레르기 예방은 이렇게…

모유를 먹여 키우는 것은 필수. 어릴 때 집 안의 먼지를 줄이고, 애완동물과 같은 방을 사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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