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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라! 아침식사가 보약이다 똑똑하고 건강해지는 아침 밥상
먹어라! 아침식사가 보약이다 똑똑하고 건강해지는 아침 밥상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5.04.11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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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한다고 무조건 영양이 좋은 식품만 골라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다. 나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아침상을 준비하는 게 좋다. 어린이나 청소년은 칼슘·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사무직 종사자는 소화 흡수율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글 _ 신규섭 기자
사진 _ 매거진 플러스
DB 자료·사진 제공 _ 도서출판 리스컴(건강을 지키는 아침식사)

식사와 식사 사이의 공백이 가장 긴 때는 인체가 수면을 취하고 있는 밤 시간대다. 전날 저녁 8시에 식사를 하고 다음날 아침식사를 7시에 하는 경우라면 11시간 동안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셈이 된다.
저녁식사로 섭취한 음식물이 모두 소화돼 위가 공복상태로 있는 시간은 보통 8시간 정도. 밤부터 아침까지의 이런 긴 공복상태(Fast)를 깨뜨린다(Break)는 의미에서 아침식사를 ‘브렉퍼스트’라고 한다.
아침식사는 몸 구석구석에 필요한 당질과 지질,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뇌세포는 당질인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포도당은 체내 저장이 많지 않아 저녁식사를 통해 섭취한 포도당은 아침이 되면 거의 없어진다. 따라서 혈중 모든 영양소 수치가 최저가 되는 때는 바로 아침식사를 하기 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수면 중에도 쉬지 않고 어느 정도의 신진대사를 진행한다. 보통 300~500㎉ 정도의 에너지가 밤 동안에 소비된다. 몸을 구성하는 성분인 단백질이나 비타민과 미네랄 등 대사과정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수면 중에도 사용되므로 소모량을 아침식사로 보충해야 한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으면 전날 저녁식사를 한 후부터 다음날 점심까지 공복시간이 너무 길어진다. 그만큼 오전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 인체가 제대로 움직이는 데 문제가 생긴다. 필요한 영양의 균형을 잃게 되므로 건강을 해치기 쉽다는 것이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특히 대뇌 활동에 문제가 생긴다. 뇌가 움직이는 데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 포도당이기 때문이다. 전날 저녁식사로 섭취한 포도당은 식후 12시간이 지나면 거의 소모된다. 그래서 아침식사를 거르면 오전 내내 체내에 필요한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는다. 체내 혈당량이 줄면 피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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