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나무 씨를 원료로 한 초콜릿은 오래전부터 신의 열매 혹은 신의 음료로 불리며 예찬을 받아왔다. 3천여 년 전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카카오 빈을 사용해 음료로 만들어지면서 왕과 귀족들이 즐기던 음식. 초콜릿은 콜럼버스를 통해 스페인으로 넘어갔고, 그 후 에르난 코르데스에 의해 유럽 사회에 널리 퍼진 후 이 세상 가장 위대한 보물이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카카오 분말과 카카오 버터, 설탕이 주원료인 초콜릿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암과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와 노화를 억제해주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에 좋고, 젊음을 유지시켜 준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당분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혈당치를 정상화하고 뇌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이외에도 리그닌이라는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장내 소화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해 주며, 폴리페놀은 플라그의 축적을 막아 충치를 방지해 준다.
이렇게 건강에 미치는 효과 외에도 감성적인 효능 역시 주목할 만하다. 사랑의 묘약이라 불릴 만큼 사람의 감정을 흥분시키고, 행복감을 준다는 초콜릿. 이러한 현상은 사람이 사랑을 느낄 때 뇌에서 만들어지는 화학 물질과 동일한 성분인 페닐에틸아민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트립토판 등 몇몇 성분은 마약이 주는 효과를 나타내 사람을 황홀한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콜릿 다이어트

많은 사람들이 초콜릿은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말하지만 사실 초콜릿은 살이 찌는 식품이 아니다. 물론 시중에서 파는 초콜릿의 경우 100g의 칼로리는 약 530㎉로 일반 식품과 비교해 열량이 확실히 높다. 하지만 이는 초콜릿이 대중화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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