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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과 상담-축농증으로 고생입니다.
한의과 상담-축농증으로 고생입니다.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5.05.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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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축농증으로 아이가 고생해서 속상해요”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오래된 축농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주위가 산만해져서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성적에도 지장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 “‘청비환’이란 약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비염에 대해 흔히 사람들은 큰 신경을 안 쓰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입니다. 비염은 단지 코만의 문제가 아니고, 호흡기 전체나 전신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치료를 소홀히 하다가는 나중에 큰 곤란을 겪습니다. 비염에 걸린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고 그 증상이 심각하며 축농증, 중이염, 편도선염에도 잘 걸립니다. 또한 코 막힘이 심해 두통이 생기고 주의력이 떨어지며 기억력 감퇴도 가져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는 어린이는 늘 코가 막혀 있어서 입을 항상 벌리고 있거나 아래턱을 위턱보다 더 내민 바보스런 표정을 짓기도 하는데 심할 때는 아데노이드 얼굴형으로 변형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만성적 산소 부족 상태에 있기 때문에 성인이 된 후에 고혈압, 동맥경화,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도 높습니다.
비염에 걸린 사람들이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대구에 사는 직장여성 L씨의 경우 처녀 시절부터 비염을 앓고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축농증으로 악화되어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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