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4:10 (토)
 실시간뉴스
독자 2인의 정리정돈 노하우 공개'수납 달인’들의 옷장을 열었다
독자 2인의 정리정돈 노하우 공개'수납 달인’들의 옷장을 열었다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5.09.11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처럼 마음먹고 옷장을 열어 보면 한숨이 절로 난다. 치워도 표가 나지 않고 금세 다시 창고처럼 변해 버리는 우리 집 골칫거리. 수납의 뿌리부터 확실하게 찾아서 과학적으로 정리하는 비법은 없을까? 살림의 여왕으로 소문난 독자 2인이 털어놓는 정리정돈의 비책!
사진 _ 류건욱 기자
진행 _ 김진경 기자

1 박춘서 독자의 시스템 수납 성공기

‘마리보석’의 대표이기도 한 박춘서 독자는 두 달 전 새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아예 드레스 룸을 마련했다. 기존에 사용했던 옷장과 달리 공간 전체를 옷 수납 코너로 활용할 수 있어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라는 게 그녀의 고백. 옷과 소품의 분류 수납은 물론, 계절에 따른 정리정돈도 가능해서 ‘시스템 공간’이라는 말을 붙여주기에 충분하다.
“보통은 붙박이장을 설치하죠. 하지만 저는 아예 드레스 룸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인터넷을 뒤져 행거 전문 생산 업체를 선택했어요. 붙박이장이나 옷장보다 훨씬 많은 옷을 체계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데다 수납의 양이 일반 가구와는 비교할 수도 없으니 대단히 만족스럽죠. 처음에는 양쪽 벽면에만 행거를 설치했는데 어쩐지 수납공간이 부족한 듯해서 나머지 벽에도 추가로 행거를 설치했죠. 방안의 모퉁이 부분까지 요긴하게 활용한 셈이에요. 보세요, 그럴 듯한 공간이지요?”
체계적인 수납도구를 활용해 공간 안의 빈틈 하나도 놓치지 않고 활용한 적극적인 수납 요령. 기능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박춘서 독자의 드레스 룸을 구경해보자.

2 박정주 독자의 옷장 속 꼼꼼 수납법

유난히 옷 수납량이 많은 편이라는 박정주 주부의 집. 침실 한옆의 자그마한 드레스 룸으로는 역부족이라 여분의 옷장을 따로 마련한 뒤 늘 입는 옷가지들을 수납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그녀가 정리해 놓은 모양새를 보니 말 그대로 ‘알찬 수납.’
우선 드레스 룸에는 옷을 거는 행거와 선반을 설치한 뒤 주로 철지난 옷들을 보관한다고. 대신 매일 입는 옷이나 소품들은 주로 옷장 안에 차곡차곡 정리해 둔다. 단, 되도록 다양한 수납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그녀의 비법.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