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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유혹따라 떠나는 여행지 5선 서천·익산·장흥·원주·강진
봄 향기 유혹따라 떠나는 여행지 5선 서천·익산·장흥·원주·강진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6.03.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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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3월. 늦겨울 바람이 아직은 알싸하지만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 내기에는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새해의 다짐을 되새기며 떠날 만한, 새봄맞이 나들이 코스들을 준비했다.

 
글 _ 신규섭 기자
사진·자료 제공 _ 한국관광공사(www.knto.or.kr)

서천·익산·장흥·원주·강진
연인과 떠나는 감동 여행
충남 서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면 서천 IC까지는 약 2시간 30분 걸리며, 서천 IC에서 빠져나와 논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농촌 풍경을 감상하면서 동쪽으로 약 20분 정도 달리면 영화‘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장인 신성리 갈대밭이 나온다. 갈대 사이로 산책로와 유명 시인의 시가 담겨 있는 멋진 나무 장식물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시와 음악이 흐르는 갈대밭 사이 산책길을 걸으면서 또는 갈대밭 숲 속에 파묻혀 그리고 수로를 건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구름다리를 거닐면서 연인과 도란도란 사랑을 속삭여보면 어떨까?
북방으로 마지막 이동을 준비 중인 금강 하구둑 희귀 철새들의 화려한 군무와 호반을 차오르는 힘찬 비상을 감상하면서 서해안 해변 길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다사항, 마량포, 홍원항 등이 나온다. 오염되지 않은 드넓은 갯벌을 간직한 송석리, 선도리, 월하성 등 갯벌체험 마을에는 훈훈한 어촌 인심과 함께 가족과 연인들의 조개잡는 모습이 정겹다.

인터넷 웹사이트 : 서천군청(www.seocheon.go.kr)
문의 : 서천군청 문화관광과(041-950-4224)


백제의 잔향이 깊게 배어 있는 그곳
전북 익산
서동요 설화로 우리에게 익숙한 백제 무왕의 시대를 따라 오랜 세월을 이고 그 모습을 드러내는 곳곳에 백제 문화의 잔향이 진하게 배어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익산이다.
미륵사 절터 뒤에 있는 미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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