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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영어 박사 만드는 놀이식 영어교육법
우리 아이 영어 박사 만드는 놀이식 영어교육법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6.03.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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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에게 언어를 처음 가르칠 때는 집 안의 물건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눈에 보이고 늘상 부르는 것들의 이름을 문자화해서 가르치는 것. 아이의 생활 반경 안에 있는 물건과 책을 이용해 쉽게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을 알아보자.

글 _ 오선영 기자
자료 제공 _ ‘부모를 위한 초등 6년 영어 관리법’(홍현주/랜덤하우스 중앙)

조기유학 전문가이자 영어교육 컨설턴트인 홍현주 씨. 영어교육학 박사로 현재 경성대학교 영문과 교수이자 교육 컨설팅회사인 ㈜세쿼이아 공동 대표인 그녀는 요즘 “영어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우리 아이는 몇 년째 영어를 배우는데도 회화를 잘 못해요.” 등 학부모들의 다양한 질문 공세에 시달린다. 최근에는 영어교육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부모를 위한 초등 6년 영어 관리법’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미국 현지에서 초등학교 연구 교사로 일하면서 한국 아이들이 영어를 깨쳐 나가는 과정을 직접 관리하고 이끌어온 그녀는 “영어교육에서 조기유학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아이들을 영어박사로 만든 부모들을 만나보면 무엇보다 부모들의 ‘현명한 코치’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 엄마가 영어를 잘 모르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엄마가 영어를 가르칠 때도 굳이 영어로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받을 필요는 없어요. 우리말로 카드 게임을 할 때처럼 “이렇게 해보자”, “저렇게 해봐라”고 하면 돼요. 그 정도의 말을 영어로 할 수 있다면 시도해 보지만, 자신이 없다면 굳이 애쓸 필요도 없죠. 어디까지나 엄마는 길잡이요, 코치일 뿐이거든요. 부모들 중에는 방법을 몰라 하지 못하는 경우보다 단지 실천하기 귀찮아서 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자녀가 학년이 높아져서 영어공부가 더 어려워지기 전에 몇 가지 방법만이라도 실천해 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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