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의 주부입니다. 고 2 때부터 나기 시작한 여드름이 고 3이 되면서 심해졌고, 치료 시기를 놓쳐 여드름을 제대로 치료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무심코 짜고 뜯곤 했던 여드름이 곰보 자국처럼 얽은 흉터를 양 볼에 남기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저는 피부가 항상 콤플렉스라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기가 망설여진답니다. 직장엘 다니고 있는데 일상 업무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여드름 흉터 치료법은 없는지요?
A 멀티홀과 프락셀레이저로 치료합니다
사춘기가 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어린아이들의 피부는 매끄럽고 곱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유난히 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을 심하게 받아 여드름 피부로 변한 후 깨끗한 피부와 거리가 멀어진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더욱이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고 3 때 여드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생긴 여드름 흉터 때문에 가장 아름다울 나이인 대학시절을 우울하게 보내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여드름은 모낭 피지선의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염증이 심하거나 잘못 짜면 폭폭 파인 흉터가 생기게 되어 피부 미용상 치명타로 남게 되며 정신적 콤플렉스가 되곤 합니다. 여드름 흉터의 특징은 좁고 깊게 파여 있기 때문에 불과 3~4년 전만 해도 여드름 흉터의 치료는 매우 어려운 치료 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흉터 부위를 재생 가능한 깊이까지 깎아내면서 속살의 콜라겐 섬유가 재생되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