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승의 은혜’에서 중견 배우로는 드물게 여주인공 역할을 맡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연기자 ‘오미희’. 흐르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기품 있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그만의 특별한 뷰티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
사진 _ 양우영(인물)·박민철(제품) 기자 진행 _ 한정은 기자 |
세월도 비켜가는 아름다움의 비밀
지난해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오드리 햅번을 동경하는 삼류 배우 ‘오여인’ 역할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 후,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공포 영화 ‘스승의 은혜’에서는 주인공 ‘박 선생’역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연기자 오미희. 불혹을 훨씬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그는 매혹적이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몇 년 전 암에 걸려 항암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굳이 말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는 그가 꼽은 건강한 아름다움의 비결은 어찌 보면 너무 뻔한 대답일 수도 있는 ‘편안한 마음가짐’이다. 나이가 들고 피부에 주름이 한두 개씩 생기는 것은 두려워 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런 것을 두려워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되어 노화가 촉진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
“주름이 생기는 것을 걱정하고 피부에 너무 신경을 쓰다 보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르는 것 같아요. 사소한 스트레스는 피부를 더 늙게 하는 결과를 낳지요. 세월의 흐름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마음을 편히 갖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건강도 회복되고 피부도 좋아지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는 자신을 가꾸는 데 온 신경을 쏟기보다는 일이 없는 주말에는 책을 한 아름 쌓아놓고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쌓인 피로를 풀어준다고 한다.
이중 세안과 탄탄한 기초 관리
다른 여배우들과 달리 거울 보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는 오미희는 열심히 꾸미고 가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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