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없이 맑은‘쌩얼’열풍

쌩얼은 화장을 하지 않은 맨얼굴을 뜻하는 말로, 당초 연예인의 학창시절 사진이 인기를 끌면서 떠돌던 말인데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말로 새롭게 사용되고 있다. 김희선, 이보영, 성유리, 송혜교까지 쌩얼이 가장 아름다운 연예인으로, 성형이 아닌 자기 관리를 통해 누구나 아름다움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화장이 아닌 ‘변장’을 해야 하는 지경이지만, 맑고 깨끗한 피부를 지녔다면 맨얼굴 하나로도 모든 여성의 동경인 ‘동안 미인’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

Step 1 깨끗한 피부 첫 단계, 클렌징
각질과의 이별, 스크럽과 딥 클렌징

스크럽과 필링 제품, 홈 필링 키트, 마스크 등을 충분히 활용해 각질을 없애는 것이 첫 번째 순서. 스크럽은 주 1∼2회가 적당하지만 지성 피부의 경우 주 2∼3회 정도가 좋다. 특별한 트러블이 없는 지성 피부나 중·건성 피부는 스크럽 알갱이가 굵거나 거친 제품을 사용한다. 그러나 여드름 피부나 악건성, 민감성 피부라면 알갱이가 없는 스크럽 제품을 사용한다. 특히 각질 케어는 반드시 잠들기 전에 할 것. 각질 케어로 미세한 손상을 입은 피부라도 숙면을 취하면 쉽게 원상복구 된다. AHA나 BHA 함유 제품은 주 1회 정도 사용하고, 클렌징 효과를 더욱 높이려면 스팀 타월과 함께 사용해준다.

내 타입에 맞는 클렌징 선택하기

노 메이크업 얼굴 - 클렌징 폼
클렌징 폼은 자극이 적으면서도 세정력이 좋아 평소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 피부에 적합하다. 미지근한 물에 얼굴을 적신 뒤 손바닥에 클렌징 폼을 탁구공만큼 덜어내어 T존 부위에 묻힌다. 미간에서 이마의 양쪽 방향으로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 문질러주면서 거품을 낸다. 미간에서 코 아래쪽으로, 양쪽 입가에서 광대뼈를 따라 마사지해준다. 볼은 가장 먼저 모공이 넓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3분 이상 정성껏 마사지한다.
메이크업한 얼굴 - 클렌징 오일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지를 말끔히 씻어주는 오일 타입이 좋다. 클렌징 오일만으로 한번 마사지하고 난 후에 다시 살짝 물을 섞어 마사지하면 피부를 한결 부드럽게 마사지할 수 있다. 입술과 아이 메이크업은 반드시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여 집중적으로 지워준다.

Plus Tip

클렌징 궁금증 3가지

1 클렌징 폼의 거품은 손과 얼굴 중 어느 곳에서 내나요? 거품은 손에서 먼저 충분히 낸 후 얼굴을 부드럽게 문질러 세안한다. 세안 시 거품이 많고 볼륨감이 클수록 피부 자극이 적고 깨끗하게 된다.
2 거품은 어느 정도 헹구는 게 좋은가요? 미지근한 물로 20회 이상 충분히 헹궈준다. 마무리는 반드시 찬물로 헹궈 열린 모공을 조이고 피부를 긴장시켜 준다.
3 클렌징 횟수는 많을수록 좋은가요? 클렌징은 피부의 노폐물을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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