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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가 복 있는 이름
노후가 복 있는 이름
  • 이시종 기자
  • 승인 2014.03.07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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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봉의 성명학

최근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치매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 못해 자살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은 커다란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그 원인인 고령 인구가 너무나 많다 보니 국가가 노인 복지를 위해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생기는 현상인데 사람들은 정년퇴직하고 연금에 의지해서 살아가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때문에 노후 준비는 등한시한 채, 여가시간에 등산을 즐기고 세계여행을 한다는 안이한 생각으로 살다가 급격한 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시작되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중산층이어서 그래도 나은 편에 속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유 없이 살아온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후가 걱정이다 보니 퇴직하고 돈을 벌기 위해 장사 등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의 말년을 보는 곳의 이름 수리가 좋지 않다면 돈 벌려고 한 일 때문에 오히려 빚만 지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퇴직하고 퇴직금을 사기당해 피해를 본 사람, 장사하면 될 줄 알고 시작했다가 경험이 없어 빚더미에 앉은 사람 등 필자가 상담해 보면 이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이름을 자세히 관찰하여 보면 하나같이 말년을 보는 곳의 이름이 좋지 않거나 직장생활 외에는 맞지 않는 이름인 것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분야에 소질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을 보면 직장생활에 맞는 이름, 영업직에 맞는 이름, 교육자에 맞는 이름, 공무원에 맞는 이름 등 다양한 부류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정년퇴직을 하고 노후를 위해 사업을 하거나 장사를 하는 경우 실패 확률이 높다. 가령 30년가량을 공무원 생활을 하다 사회에 나오면 공무원할 때 바라보던 사회가 아니기에 적응이 어렵다고들 한다. 하물며 말년이 좋지 않은 이름을 가졌다면 그 사람이 정년퇴직을 하고 어떤 일을 해도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것을 모르고 각종 사업을 벌여 돈을 잃고 건강마저 잃게 되는 이들의 힘겨워하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까운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성공하고 실패하는 데 가장 큰 문제는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좋은 이름을 가진 사람과 대화를 해보면 사고방식이 긍정적이면서 합리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이름이 좋지 않은 사람과 대화를 해보면 허황되거나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조그만 생각의 차이로 인해 그 사람의 장래가 크게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여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직장생활만 오래 한 사람 중에는 고생을 모르고 평생 동안 편안하고 안이한 생각만으로 살아온 사람이 많다. 옛날속담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하라’는 말이 있다. 고생을 해보면 정신무장이 잘 된다는 의미도 있고 고생해서 번 돈은 함부로 쓰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다. 직장생활을 할 때 알뜰하게 모으고 정년 후를 생각하여 무엇인가를 배워 노후를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 이유이기도 하다.
말년을 보는 곳에 어떤 수리가 좋지 않은지 살펴보면 이격에 14, 16, 19, 20, 22, 26, 28, 30, 34, 36, 42, 43, 46, 49 수리 등이 있을 때 노후가 불안한 경우를 많이 본다. 어떤 수리는 재물은 있는데 건강을 잃게 되고, 어떤 수리는 배우자와의 불화로 인해 고통을 받거나 아니면 재물을 잃어 어려워지는 경우 등 전체 이름 수리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필자 이수봉은...일본 다가시마 철학원 성명학 연구원,동국대 사회교육원 성명수리학 교수,좋은이름짓기운동본부 회장문의 010-6203-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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