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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인정 후 첫 결혼식 동행 원빈-이나영 커플
열애 인정 후 첫 결혼식 동행 원빈-이나영 커플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3.13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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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줌인

 
 
2013년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원빈·이나영 커플의 최근 행보가 포착됐다. 좀처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던 두 사람은 지인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공개 연애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취재 박천국 기자 | 사진 매거진플러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남선녀 커플로 2013년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원빈과 이나영이 12월 15일 지인의 결혼식장을 함께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벌써부터 많은 언론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보통 연인이라 해도 지인의 결혼식에 쉽게 동행하기 어렵다는 사회적 통념에 비춰봤을 때 두 사람의 결혼식 동반 참석만으로도 두 사람의 관계가 상당히 진전되었다는 예측성 보도도 적지 않은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는 이들의 결혼식 참석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눈치다.

한솥밥을 먹는 매니저 결혼식에 참석한 것일 뿐

원빈과 이나영은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이든나인은 “원빈과 이나영이 최근 이나영 매니저 결혼식에 참석했다”며 “이나영과 오랜 기간 함께한 매니저인 만큼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나영의 연인인 원빈이 함께 참석한 것에 대해 “원빈 역시 한솥밥을 먹는 식구로서 매니저 결혼을 축하했다”고만 설명했다. 같은 소속사인 두 사람이 회사 동료인 매니저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미 교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황에서 이나영의 최측근에 속하는 매니저의 결혼식에 원빈이 등장한 것을 보면, 두 사람의 관계가 외부의 시선을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될 만큼 끈끈한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해석은 가능해 보인다. 실제로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경우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이후 지인의 결혼식에 동행하는 행보를 보이다 2013년 8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2013년 열애 욕구를 자극하는 커플 1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재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3 연애 욕구를 자극한 환상의 스타 커플은?’이라는 주제로 1만여 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명 중 한 명꼴(47.8%)로 원빈·이나영 커플을 선택한 것. 이는 조인성·김민희, 김범·문근영, 김태희·비 커플 등을 큰 차이로 따돌린 것이어서 많은 국민들이 ‘최강의 비주얼 커플’이라는 두 사람에 대한 평가에 공감한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두 사람은 ‘CF 스타’로서 여전히 다수의 광고에 출연 중이지만 배우로서의 활약은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주연을 맡은 이후 이창동 감독의 영화에서 악역으로 출연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제작이 무산돼 다른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이나영 역시 2011년 영화 <하울링>의 주연으로 활약한 이후 지금까지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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