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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하동으로 떠나는 명상캠프
지리산 하동으로 떠나는 명상캠프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3.1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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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하동군청

하동에서 명상·치유 프로그램 '지리산 하동으로 떠나는 명상캠프'가 마련된다.

(사)한국문화경영연구원이 주관하고 하동군과 하동문인협회가 후원하는 명상캠프는 매월 넷째 주 토·일요일 1박 2일 일정으로 슬로시티 악양면 평사리와 화개면 일원에서 열린다.

명상캠프는 현대인들이 자각하지 못하는 마음습관, 식습관, 리듬습관, 운동습관을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집중과 창의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개선하는 다양한 스킬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는 명상을 통해 참 행복을 발견하는 '나를 만나는 명상법'도 배우게 된다.

캠프는 화개장터에서 출발한다. 첫날 오전 지리산에서 생산된 다양한 약초와 산나물 등을 전시·판매하는 화개장터를 둘러보며 친환경 자연 건강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 이어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이자 국제슬로시티 악양면 평사리로 이동해 최참판댁을 구경하고 슬로시티 일원에서 느림의 미학을 체득하는 기회를 갖는다. 그리고 명상치유전문가이자 '나를 만나는 행복학교' 교장을 맡고 있는 이경남 한국문화경영연구원장으로부터 몸에 축적된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하는 디톡스 차 마시기와 나를 만나는 명상 스킬을 배운다.

자기 명상법을 배운 참가자들은 섬진강과 평사리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지리산 기슭을 따라 숲길을 걸으며 몸과 호흡하는 명상의 시간을 갖고, 자리를 평사리 한옥체험관을 옮겨 달빛 대화 명상을 한다. 그리고 건강식으로 식사를 하고 평사리 한옥에서 하룻밤을 지낸 다음 날 평사리문학관 시낭송과 섬진강 백사장 걷기 명상, 쌍계사를 둘러보며 캠프를 마친다.

캠프는 오는 22·2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참가희망자는 이경남명상치유연구소 홈페이지(www.knlee.kr)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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