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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 신안튤립축제
신안군의 신안튤립축제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3.1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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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튤립축제

신안군은 신안튤립공원을 새롭게 단장, 오는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바다와 모래 그리고 300만송이 튤립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08년부터 시작 올해로 7회째.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2km의 백사장 대광해변과 튤립공원에서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 수선화, 히야신스, 무스카리, 아이리스 등 초화 구근류와 리빙스턴데이지, 크리산세멈, 비올라 등 초화류(20여 종)를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튤립 100여 품종,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300만송이 튤립은 4월 18일 이후에 만개되어 형형색색으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신안튤립축제는 튤립광장, 튤립원, 구근원(알뿌리), 토피어리원, 유리온실, 품종전시포(100종), 수변정원, 동물농장, 해송 소나무 숲길 등을 120,000㎡에 조성하고, 다육식물전시관과 아열대식물 전시관, '신안 새우란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신안 새우란 전시회', '임자도 옛사진 전시회', '서예작품 전시회' 등의 문화행사 및 신안군 생활개선회의 풍물놀이 공연, 천사재능 봉사단 공연 등을 계획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튤립축제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튤립 단일 꽃 축제장으로서 공식행사, 문화 및 체험행사로 진행되는데, 체험행사로 튤립화분 만들기, 해변 자전거타기, 튤립&유채꽃밭 승마체험, 소금동굴 체험, 토피어리·머그컵·매직비눗방울 만들기 등 관람객들로 하여금 잊지 못 할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주변의 임자도에는 천일염, 대파, 참깨, 새우젓, 김, 민어회, 간재미, 봄철 전어, 갑오징어, 숭어 등 지역 특산품 및 먹거리가 풍부하여 미식가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hinantulip.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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