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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료 체험형 종합 휴양관광지 '동의보감촌' 개장
힐링·의료 체험형 종합 휴양관광지 '동의보감촌' 개장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4.01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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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박물관, 한방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체험시설 갖춰
▲ 사진 제공 산청군

대한민국 힐링여행의 1번지로 입소문이 나 있는 산청군 동의보감촌이 전통한방휴양관광지, 한방자연휴양림 등의 주요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만개한 봄꽃과 더불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산청군은 1일 '금서면 특리 일대 1,088천㎡(일백팔만팔천㎡)규모의 '동의보감촌'을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 한의학박물관, 산청약초관, 한방 기 체험장, 한방 테마공원, 한방자연휴양림 등의 한방 관련 휴양·체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유료시설인 한의학박물관과 한방자연휴양림을 제외한 모든 시설은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14한국관광의 별' 문화관광자원 후보로 선정돼 관광객의 발길이 연일 증가하고 있다.

한의약 및 동의보감 관련 문헌·영상·유물과 세계전통의약 관련 자료 전시와 문화체험공간을 갖춘 동의보감촌 내 핵심시설인 '한의학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한의학 관련 전문박물관으로 2007년 7월 개관 이래 매년 200천명이상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또한 조선시대 한의원에서 사용했던 인체의 모형도를 기본으로 인체신형장부도, 곰·호랑이 조형물, 십이지신상 분수광장 등 인체와 한의약적인 이야기를 테마로한 '한방테마공원'과 동의보감촌의 으뜸인 백두대간의 신비로운 기 체험 스토리가 있는 '한방 기 체험장'에는 석경(돌로 만든 거울), 귀감석(귀감이 되는 글자를 새긴 바위), 복석정(복을 담아내는 솥), 동의전이 있는데, 3석(석경, 귀감석, 복석정)을 통해 복된 '기'를 받고 만사형통의 소방과 염원을 담아 '동의전'에서 명상으로 마무리 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이 밖에도 지리산 천왕봉의 끝자락인 왕산과 필봉산의 소나무, 자작나무, 구절초, 야생화 등 동의보감촌 숲 속에 위치한 '한방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숲속휴양관, 야영장, 물놀이 시설 등의 시설을 갖춰 가족 3대가 즐길 수 있는 힐링체험·피크닉이 가능하며 기암귀석, 맑은물, 생태탐방로, 허준순례길은 힐링과 건강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가족중심의 관광패턴에 맞춰 산청군의 한방의료와 힐링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동의보감촌은 대한민국 한의약의 상징적 공간이자 힐링여행의 중심지로서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촌 시설이용 및 안내 문의
- 동의보감촌: 동의보감촌관리사업소(055-970-7201∼7105)
- 한방자연휴양림: 산림녹지과 휴양림담당(055-970-6941∼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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