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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우리동네 예.체.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4.02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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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석, 3m30cm 뛰어넘고 격파 성공
▲ 사진 제공=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점프력이었다. 서지석이 다시 한 번 두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고공 점프력으로 자신의 애칭 '에어 지석'에 날개를 달아줬다.

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50화에서는 지난주 겨루기 대결에 이어 발 격파와 손 격파 대결이 펼쳐졌다. 이 날 서지석은 '예체능' 태권도단의 발 격파 선수로 대결에 나서 자신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재증명했다.

이 날 발 격파 경기는 1m 50cm 블록을 기본으로 10cm짜리 블록이 1개 추가될 때마다 1점을 획득하는 가운데, 각 팀 선수당 2번의 기회가 주워진 데 이어 1-2차 시기 중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지석은 발 격파 1차 시도에서 10장에 성공하고, 2차 시기에는 무려 18장에 도전했다. 이에, 서지석에 맞서는 대결 상대는 태권도 공인 6단의 태권도 사범.

이 같은 서지석의 도전에 멤버들 역시 "이거 성공하면 태릉 가야 하는 것 아니야?"라고 말할 정도로 그는 서지석이란 이름에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로써 서지석은 3m 30cm라는 신기록에 도전하게 되고, 거침없이 내달린 후 송판을 향해 몸을 날린 그의 모습은 가히 한 마리 새를 연상케 하기 충분했다.

허공을 향해 날아가는 서지석의 모습은 'cg로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들게 했고, 경기장은 그의 신기록 도전에 숨 죽이는 사람들의 상기된 얼굴과 극도의 긴장감, 그리고 연신 그의 이름을 외치는 함성으로 넘쳐 흘렀다.

이렇듯 서지석은 지난 농구 종목을 통해 '서조던'이라 불리던 자신을 진가를 태권도에서 역시 증명해냈고,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열광케 했다. 더불어 상태팀 선수의 19장 기록 도전에 그 누구보다 가슴 졸이며, 한 시도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던 그였다.

이처럼 서지석은 자신의 명불허전 점프력을 통해 허물만 좋은 '에어 지석'이 아닌 진정한 '에어 지석'으로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는 등 '한 번 에이스는 영원한 에이스'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서지석 대다나다", "서지석 날 때 내 몸도 붕 뜨는 줄 알았다", "진짜 저 정도 체공 시간이 가능한 거야? 실제로 보고싶네", "서지석 멋있다ㅠ", "'에어 지석'이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네", "서지석 점프력의 원천은 어디서 나오는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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