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어린이들을 위한 '코코몽 팜빌리지'가 새롭게 문을 열고 아이들을 맞는다.

남양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남양주시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 내 14억2천여만원을 들여 '코코몽 팜빌리지' 조성을 시작했으며, 오는 6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코코몽 팜빌리지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해 텃밭·헛간놀이터·동물농장·트랙터놀이터·퇴비장 등 농장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시설을 갖췄다. 아이들은 '일일꼬마농부' 자격으로 유기농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얼마 전 개장한 '타요 플레이타운'와 함께 지역 내 아이들의 감성적 교육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부모들의 보육 환경 만족도 또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준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