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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도 모르는 진짜 스페인 문화 즐기기
‘꽃할배’도 모르는 진짜 스페인 문화 즐기기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4.04.14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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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할배> 스페인 편이 방송되면서 불어온 스페인 열풍.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 공원처럼 멋진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스페인 사람들의 삶이 궁금하기도 하다. 카페테라스에서 햇살을 즐기고, 바에서 낯선 이와 친구가 되거나 자전거를 타고 바르셀로네타 해변까지 달려 보면 어떨까.

진행 박소이 기자 | 자료제공 스페인 셀프 트래블(상상출판 070-8886-9892, www.esangsang.co.kr)

1 카페테라스에서 즐기는 여유

 
스페인에는 테라스를 갖춘 카페테리아가 많다. 스페인 사람들의 햇볕 사랑은 일 년 내내 계속되기 때문. 카페테리아에서는 주로 커피와 차뿐 아닌 맥주와 와인 같은 술, 빵과 케이크도 함께 판매한다. 햇살 좋은 노천카페나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에서 여유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2 축제, 거리의 춤과 공연

 
축제가 끊이지 않는 나라 스페인. 매일 축제처럼 사는 도시 바르셀로나의 가장 큰 메르세 축제부터 음악 페스티벌, 작은 동네 축제에 이르기까지 항상 빠지지 않는 건 술과 음악이다.

3 한낮의 휴식, 시에스타(Siesta)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대부분의 개인 상점들이 시에스타를 가진다. 시에스타는 스페인어로 ‘낮잠’, ‘한낮의 휴식’을 뜻하는데 이 시간 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고 한다. 시에스타는 여름뿐 아니라 일 년 내내 있다. 낮잠을 자거나 느긋하게 점심을 즐기고 그냥 쉬어도 좋다. 특히 한여름이면 태양을 피해 잠시 쉴 수 있는 스페인의 문화다.

4 Vamos a tapear! 타파스(TAPAS)

 
작은 접시에 담아주는 모든 음식을 타파스라고 부른다. 타파스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마시다 만 술잔에 벌레가 들어가지 않게 하려고 작은 접시로 술잔을 덮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타파스는 종류가 무궁무진하고 지방마다 특색이 있다. 스페인 남부는 튀김류가 맛있고 스페인 북쪽은 이쑤시개로 꽂아 만든 핀초가 유명하다. 진열된 음식 말고도 그때그때 주문하면 만드는 따끈한 타파스도 맛볼 수 있다. 타파스 바를 순회하며 바르셀로나의 밤거리를 산책해 보자.

5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바(Bar) 문화

 
스페인에는 우리에겐 없는 바 문화가 있다. 사람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바에 드나든다. 아침엔 커피를 마시고 점심엔 간단한 메뉴를 먹으러, 또 오후엔 시원한 맥주 한 잔과 수다를 나누러. 저녁식사 전에도 바에 가서 가볍게 술을 한 잔 하는데, 어떤 날은 여러 곳의 바를 돌며 타파스를 즐긴다. 지인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날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사람과 친구가 되는 날도 있다고.

6 자전거 천국, 비씽(Bicing)

 
바르셀로나는 자전거도로가 잘 닦여 있는 편이다. 특히 콜럼버스 동상에서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나 있는 자전거도로는 제법 넓고 바다를 끼고 달리는 재미가 쏠쏠한 구간. 대신 구시가지 골목은 길이 좁아 초행길이라면 자전거 타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비씽은 바르셀로나 시민들을 위한 자전거로, 연간 이용료를 지불한 시민들이 비씽을 타고 시내 곳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한다. 자전거도로 관련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www.bvn.cat/bicicleta)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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