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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징계 철회,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길 열렸다
이용대 징계 철회,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길 열렸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4.1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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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용대 징계 철회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용대 선수가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길이 열렸다.

15일 신계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이용대, 김기정(이상 삼성전기)에게 내렸던 1년 자격 정지 징계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도핑청문위원단이 14일 재심의를 열어 이용대·김기정(24·삼성전기)에게 내려졌던 1년 자격정지 결정을 취소했다”며 “두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3년 이용대·김기정의 검사 실패 및 입력 실패와 관련된 모든 위반 기록은 삭제하기로 도핑청문위원단이 결정했다”며 “이용대·김기정의 도핑방지규정 위반과 그들에게 부과된 제재는 철회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1월 두 사람은 도핑(금지 약물 복용) 테스트 규정 위반으로 BWF으로부터 1년 동안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세계반도핑기구 (WADA)가 실시하는 도핑 테스트를 세 차례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용대와 김기정은 지난해 11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약물 검사 대상에 올랐으나, 대한배드민턴협회로부터 제대로 통보받지 못해 WADA에 세 차례나 소재지 보고를 하지 않았고 이에 BWF는 WADA 규정을 위반한 두 선수에게 1월 24일부터 1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었다.

한편, 행정 실수를 저지른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벌금 4만 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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