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축하 개막식은 취소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주무대가 '순천만 정원'으로 꾸며져 오는 20일 영구 개장된다.
'S'자 곡선 풍경으로 유명한 순천만 대대포구에서 5㎞쯤 떨어진 순천 도사동 일대 정원부지 112만㎡(34만평)에는 튤립과 철쭉 등이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나눔의 숲 주변 3만㎡는 유채꽃단지로 조성했는데, 5월 중순 일제히 만개해 '노란 물결'을 이룰 예정이다.
20일 개장과 함께 순천만 정원과 순천문학관 구간(4.64㎞)을 오가는 소형 무인궤도 열차(PRT)도 운행을 시작한다. 왕복 운행 요금은 5000원. 정원 관람객은 PRT를 타고 순천문학관으로 이동해 하차한 뒤 순천만 초입 무진교까지 1.2㎞ 거리를 갈대열차로 옮겨 타고 이동하면 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주차료는 2000원.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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