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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토요타 올해 친환경차로 중국에서 격돌 예상
폴크스바겐, 토요타 올해 친환경차로 중국에서 격돌 예상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4.21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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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의 ‘베이징 국제 모터쇼’가 20일 개막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14개국, 지역에서 2000개가 넘는 회사가 참가해 1134대의 자동차를 출품했다. 2014년의 중국에서는 무엇보다 친환경차의 약진이 예상된다.
마르틴 빈터코른 폴크스바겐 회장은 19일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4년 폴크스바겐 세계판매는 1천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폴크스바겐의 이 같은 판매 확대 발표의 중심에는 중국이 있다. 폴크스바겐은 자동차 환경기술 분야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약 180억 유로를 중국의 연구개발 및 공장에 투자키로 했다.
폴크스바겐과 아우디는 2016년부터 창춘(長春) 공장에서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의 생산에 들어가고 연료전지 자동차의 개발도 진행시킬 것임을 밝혔다. 또 2014년에 소형차 ‘UP!’과 주력 차종 ‘골프’의 전기자동차(EV)를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에 1032만대 판매를 계획인 도요타 자동차는 2015년부터 중국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게 될 하이브리드(HV) 자동차를 생산, 판매할 계획임을 밝혔다.도요타 자동차도 중국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확대를 노리고 있어 두 업체가 중국의 환경차량 부문에서도 대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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