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은 24일 경기도 안양소재 벌말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꽃으로 가득 찬 학교 만들기’를 추진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종자원이 추진 중인 2014년「씨앗사랑-찾아가는 종자교실」속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의 친환경적인 정서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꽃식물로 나만의 개성이 담긴 화분 만들기로 창조의 즐거움을 느끼고, 일정 기간 스스로 식물을 관리함으로써 책임감과 생활 속의 과학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주위에서 많이 보던 꽃들인데 처음 이름을 알았고, 내 손으로 꽃과 나무로 꾸민 작은 화분을 만드니 즐겁고 매일 매일 관찰하며 잘 키우겠다.”라고 즐거워했다.
신현관 국립종자원장은 “학습 환경에 ‘자연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고, 더불어 생명의 근본인 종자의 중요성에 대한 자연스러운 교육도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취재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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