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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타임이 선정한 100인에 선정
리디아 고, 타임이 선정한 100인에 선정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4.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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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로는 유일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이름 고보경·사진)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4일(현지시간) 정치, 경제, 사회 등을 망라해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발표했다. 선정된 100인 중 한국계는 리디아 고가 유일하다.

리디아 고는 1997년생으로 한국 출생이다. 6살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리디아 고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 입회, 2014년에 핼버그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리디아 고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18명 중 한 명으로 소개됐다.

리디아 고를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추천한 사람은 은퇴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이다. 안니카 소렌스탐은 “리디아 고는 탁월한 재능과 성숙미를 갖춰 골프팬은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도 사랑받는 선수”라고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타임지 선정 영향력 100인에 선정된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명단에서 빠진 대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리디아 고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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