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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에 건강서적 낸 대동주택 박성대 명예회장 스무 살 젊게 사는 비결
77세에 건강서적 낸 대동주택 박성대 명예회장 스무 살 젊게 사는 비결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6.11.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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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대 회장이 5년간 경제 월간지에 연재해온 건강 칼럼을 묶어 ‘산천초목 건강풍월’을 냈다. 평사원으로 시작해 CEO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은 건강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박 회장.
그가 경험을 통해 입증한 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

 
글 _ 신규섭 기자 사진 _ 김도형 기자

“제가 견습사원으로 시작해서 회장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건강에 있습니다. 한창 일할 때는 남들보다 두 배, 세 배의 일을 했어요.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그렇게 일하는 게 가능했겠습니까?”
박 회장은 77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50대의 건강을 자신한다. 학창시절 축구선수와 유도선수를 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했던 박 회장은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은 골프장을 찾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지난해에는 그 어렵다는 에이지 슈터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가 오랫동안 건강서적을 탐독하고 체험으로 얻은 첫 번째 건강 비결은 긍정적인 마음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다. 이 격언을 박 회장은 ‘칭찬이 인삼 녹용보다 좋다’고 바꾸어 말한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요, 마음의 괴로움은 뼈를 마르게 한다고 했습니다.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 ‘열심히 일하면 이 세상에 어려운 일이 하나도 없다’는 뜻입니다. 제 삶의 철학이 담긴 말입니다.”

긍정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었다. 최선을 다했기에 결과에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그 덕에 스트레스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다. 일과 삶을 긍정하다 보니 성공의 길도 보였다. 그래서 그는 ‘정신 건강이 경영 자원’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두 번째 건강 비결은 ‘아낌없이 주라’는 것. 가끔 강단에 설 때면 그는 “‘Give & Take’가 아니라 ‘Give & Give, Give’, 주고 또 주라”는 말을 잊지 않고 한다. 젊어서부터 퍼주는 스타일이었던 그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훨씬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친구건 부하직원이건 하나라도 더 주기 위해 애썼다.
“돈이 없으면 정이라도 주고 예쁜 말이라도 건네라는 겁니다. 이것 또한 마음을 다스리는 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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