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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프로 전향 후 첫 우승
리디아 고, 프로 전향 후 첫 우승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4.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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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에서 프로 전향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012년과 2013년 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을 선언한 이후로는 첫 LPGA 투어 대회 우승이다. LPGA 개인 통산 3승째.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리디아 고는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1타 차(11언더파 277타)로 따돌리고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2억8,000만원).

3라운드까지 루이스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리디아 고는 12번 홀(파3)까지 루이스와 공동 선두로 팽팽히 맞서다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이 홀에서 보기에 그친 루이스를 제치고 2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루이스가 1타 차로 쫓아가자,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오른쪽 러프에 빠져 긴장했으나 세 번째 샷을 핀 3m에 붙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리디아 고는 지난 24일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한국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신지은이 10언더파 278타 단독 3위,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6언더파 282타로 펑샨샨(중국), 리네 베델(덴마크)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리디아 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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