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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올해 새끼우렁이농법 확대 지원키로
전라남도, 올해 새끼우렁이농법 확대 지원키로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4.30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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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3천ha 늘어난 9만3천ha까지 새끼우렁이농법을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벼논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생태환경 유지, 보전 및 친환경 유기농 인증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것. 벼농사 새끼우렁이농법은 피, 물달개비 등 일반 제초제에 내성을 갖고 있는 슈퍼잡초까지 99% 이상 제초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 22개 시군 8만㏊의 새끼우렁이농법을 실천해 일반 합성 제초제에 비해 노동력 절감과, 40~50%의 제초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써레질 직후 10a당 1.2kg(1200마리)을 논에 넣어 주면 99% 이상 제초효과가 있어 노동력 절감, 일반 제초제 대비 비용 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새끼우렁이 보조지원 농가 공급분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도내 업체에서 생산한 새끼우렁이를 공급토록 하고 있다. 새끼우렁이농법은 실천을 원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농지 소재 읍면동사무소에 신청 단계를 거쳐 지역 여건에 맞춰 마을 및 들녘별로 전액 무상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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