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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라오스 식량안보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 착수
농식품부, 라오스 식량안보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협력사업 착수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4.30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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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3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농업부와 ‘실시간 라오스 식량안보정보시스템 구축 및 인적역량강화 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한 협의의사록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아세안 지역 7개 국가에 농업통계 정보를 수집·분석·관리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국가 농업통계 정보시스템(NAIS)를 설립해주는 사업으로,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AMAF+3) 부속기구인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사무국과 협력을 통해 금년도부터 2016년까지 총 21억원을 투입하여 진행된다.

양측은 협의의사록을 통해 본 사업의 목표와 필요성에 공감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비롯하여 국가 농업통계정보시스템 구축 및 인적 역량 개발을 위한 파트너간 업무분담 세부내용에 합의했다.

협의의사록 서명에 참석한 라오스 농업부 기획협력국 Mr. Savanh Hanephom 부국장은 “라오스 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통계 정보 네트워크를 설립을 지원하는 한국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 사업을 통해 앞으로 구축될 식량안보정보시스템이 라오스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의 식량통계정보의 정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내의 식량안보 공동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개도국의 농업 및 농촌개발 지원을 통해 국제적인 빈곤과 기아퇴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 및 국격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국제농업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141억원 규모로, 10개국에 14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취재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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