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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연등 LED전구로 바뀐다
서울 시내 연등 LED전구로 바뀐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5.03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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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사찰이 오는 6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친환경 고효율 LED 전구로 연등을 밝히고 있다.

서울시는 시내 조계종·태고종 소속 244개 사찰을 대상으로 조명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131개(54%) 사찰에서 기존 연등의 백열전구를 LED전구로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총 14만4천여 개의 연등 절반 수준인 7만 840개(49%) 의 연등에 전기요금 부담은 적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LED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학교 내에 위치한 사찰 정각원은 최근 설치한 5천개의 LED 연등을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로 불빛을 밝히고 있다.

서울시와 불교계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도로변에 설치하고 있는 연등 역시 에너지 사용이 많은 기존의 10W 백열등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3W LED로 교체할 수 있도록 LED 업체에 맞춤형 제품개발을 유도 중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내 도로변에 설치되는 8천 개의 백열등 연등을 2015년부터 LED전구로 교체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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