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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세월호 사건
  • 이시종 기자
  • 승인 2014.05.04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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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는 말처럼 생각지도 않았던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산속에서는 건물이 무너져서 대학생들이 희생을 당하기도 하고, 바다에서는 여객선이 침몰하여 이 나라의 어린 새싹들이 부모와 이별하는 아픔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선진국의 문턱에 와 있는 우리나라가 후진국에서나 있을 법한 일들이 연속으로 터지는 이유는 경제발전 속도보다 사회 인프라가 뒤처졌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사실 정치,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경제발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는 우리 국민의 장점이자 단점인 ‘빨리빨리’와 ‘대충대충’하는 습성이 우리의 생활 곳곳에 뿌리 박혀 있기 때문이 아니가 싶다. 그런 면에서 박 대통령의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일들이 때로는 불편하고 불이익이 되더라도 결국, 원칙을 지키는 것이 선진사회의 삶에 커다란 도움이 되며 우리 국민에게 교육적인 가치가 되고 있다고 본다.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인 정성룡 선수가 월드컵을 경험했으면서도 최근 몇 번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기본기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인터뷰 기사를 읽고 느낀 점이 많았다. 우리의 삶도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기초부터 다지는 습관을 기른다면 어이없는 실패,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때로는 무모하게 덤벼 큰 이익을 볼 수도 있겠으나 그 끝이 좋지 않게 귀결되는 예는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개명하고 있고, 개명을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30~40년 전에 지은 이름은 정제되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아이를 낳으면 집에서 대충 지어 부르며 이름의 중요성을 모르고 지은 이름을 고치고자 하듯이 우리의 삶에 잘못 지어진 것들을 지금부터라도 고쳐 나가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서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6.4 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오니 거리에서 현수막을 흔히 볼 수 있다. 그 이름들을 보면 민망한 이름, 우스꽝스러운 이름들이 경쟁하듯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상가에 간판이 정제되지 않고 붙어 있는 것과 같은 이름들을 선진형의 이름으로 정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 사회가 차분함 속에 활기찬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바꾸기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지저분한 도로보다는 깨끗한 도로를 보면 마음이 상쾌해지듯이 우리 삶 모든 분야에서 개선하고 고쳐 나간다면 천재지변이라도 막아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들의 삶이 다른 사람의 삶이 아니고 나의 삶이라 생각해 보면 지금부터라도 사소한 것부터 바꿔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 모두가 변해야 한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변화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변화는 곧 마음을 바꾸는 것인데 타성에 젖어 있어 바꾸기가 어렵다고들 한다. 하지만 좋은 생각을 하고 원칙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다 보면 부지불식간에 마음이 바뀐다. 기본 원칙을 근간으로 탈바꿈하여 다시는 불의의 사고, 기본을 지키지 않아서 일어나는 불행이 없는 나라가 되어야겠다. 세월호에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이수봉은…
 

일본 다가시마 철학원 성명학 연구원.
동국대·한성대 사회교육원 성명학 교수.
백봉 수리성명학회 회장. 좋은이름짓기운동본부 회장.
한국역술인협회 학술위원.
저서로 ‘성명학비전(성공을 약속하는 이름)’이 있다.

문의 010-6203-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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