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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KG 이데일리 오픈 우승 '통산 3승'
이승현, KG 이데일리 오픈 우승 '통산 3승'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4.05.04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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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23·우리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이데일리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승현은 4일 전라북도 무주의 무주안성 컨트리클럽(파72, 6491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이승현은 전반 라운드에서 다소 흔들렸다. 2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3번 홀(파 3)에서 티샷을 해저드 구역에 빠뜨리면서 더블 보기를 내준 것. 이어진 5번 홀(파 4)에서도 세컨샷 실수로 파 퍼트를 놓치면서 보기를 범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크게 흔들릴 법도 하지만 이승현은 6번 홀(파 4)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버디 퍼트를 잡아냈고 7번 홀(파 3)에서도 버디를 낚으면서 완벽한 집중력을 보였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이승현은 침착했다. 10번 홀(파 4)과 11번 홀(파 5)에서 각각 버디를 기록한 이승현은 이후 남은 라운드에서 침착하게 파세이브에 성공하면서 2타 차 우승을 일궜다.

이승현은 "힘든 경기였다. 아침부터 복통 때문에 아무 것도 먹지 못해 기운이 없었다. 특히 전반 라운드에 긴장을 많이 해 더블 보기를 범하는 등 실수를 한 것 같다. 하지만 집중력, 정신력으로 그것을 극복했다"며 "목표했던 우승을 초반에 이뤘으니까 더 많은 승수를 추가해 상금왕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0년에 투어에 합류한 이승현은 2011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2013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약 7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거두었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탠 이승현은 상금 순위가 2위(1억3476만1936원)로 도약했다.

양수진이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추격전을 펼쳤으나 역전까지는 역부족이어서 단독 2위(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에 그쳤다. 김보경(28·요진건설산업), 윤채영(27·한화), 고민정(22·LIG)이 공동 3위(최종 합계 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친 가운데 김세영(21·미래에셋), 김효주(19·롯데), 정재은(25)이 공동 6위(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에 입상해 나란히 15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한편 시즌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22·비씨카드)는 2라운드를 마친 뒤 스코어 오기로 실격 처리돼 중도 탈락했지만 여전히 상금 1위(1억6365만원) 자리를 지켰다.

취재 김원근 기자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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