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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폭발사고 발생, 안전위반 의혹
포스코 폭발사고 발생, 안전위반 의혹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5.10 0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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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9일 오전 5시 경 포항시 남구 괴동동 포항제철소 2고로 안에서 가스밸브를 교체하는 작업중 남아 있던 가스가 압력으로 인해 분출되면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스코건설 기계설비 하도급업체 근로자 이모(53)씨 등 5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가운데 부상이 경미한 2명은 귀가했고,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교체를 위해서 가스를 모두 빼내야 하는데 배관 속에 일부 남아 있던 가스가 압력에 의해 새나오몀ㄴ서 사고가 났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측은 사고를 소방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부상자 이송과 현장 안전조치 등을 자체 수습한 것으로 알려져 안전위반에 관한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사진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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