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6:25 (금)
 실시간뉴스
사랑의 교회, 'PD수첩' 고발 계획
사랑의 교회, 'PD수첩' 고발 계획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5.14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 교회가 1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PD수첩은 사랑의 교회 서초동 예배당 신축과 관련된 재정 유용 의혹, 정관 개정 논란 등과 오정현 담임복사의 논문표절 논란 등을 조명했다.

방송 직후 사랑의 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반박 입장을 내놨다. 사랑의 교회는 “13일 ‘PD수첩’에서 본 교회를 상세히 다룬 내용의 대부분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고 과장됐다”면서 “정해놓은 의도와 방향에 따라 자료들을 모으고 내용을 조합했다는 의심이 들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교회는 또 “5시간에 걸쳐 반론 인터뷰를 성실하게 응했음에도 45분의 방송시간 동안 자신들의 인터뷰는 3분밖에 실리지 않았다”면서 해당 방송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사랑의 교회 측은 “‘PD수첩’이 이번에 제기한 의혹들은 대부분 해명된 사안이며 모든 진상은 곧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면서 “MBC의 이번 방영에 대해 반론 및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의 신앙과 교회를 허무는 이러한 시도에 대해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 출처=사랑의 교회 홈페이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