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2:20 (목)
 실시간뉴스
서울시, 친환경경제운전법 10계명 소개, 배포
서울시, 친환경경제운전법 10계명 소개, 배포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5.18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최근 ‘친환경ㆍ경제운전법 10계명’을 소개한 안내서를 제작하고, 각 자치구와 버스ㆍ택시운송사업조합,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친환경ㆍ경제운전법 제1계명은 ‘경제속도 준수하기’다. 자동차는 시속 60~80㎞로 주행할 때 연비가 가장 높으므로 경제속도를 준수하면 연료비를 약 10% 절약할 수 있다.

제2계명은 급출발ㆍ급가속ㆍ급제동, 이른바 ‘3급 하지않기’다. 출발할 때는 처음 5초 동안 시속 20㎞까지 천천히 가속하는 게 좋은데 급출발을 10번 하면 100cc의 연료가 낭비된다고 한다. 또 급가속을 하면 연료 소모는 30% 이상, 오염물질은 50% 이상 증가한다.

제3계명은 불필요한 공회전도 자제하기다. 5분 이상 공회전하면 1㎞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낭비되므로 대기 중이거나 짐을 싣고 내릴 때는 시동을 꺼두는 게 좋다. 제4계명은 신호 대기 시에는 기어를 중립모드(N)로 하는 것이다. 주행모드(D)보다 최대 30%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어 주행 중에는 에어컨이나 히터 사용을 줄이고 내부 온도에 따라 반복적으로 전원을 껐다 켜는 게 좋다(제5계명), 트렁크에 있는 짐은 최대한 비워야 한다(제6계명), 내리막길에서는 가속 페달을 밟지 않는 습관을 기르자(제7계명), 출발 전에는 교통정보를 확인해 차량 정체가 심한 곳은 피하자(제8계명), 한달에 한번 자동차를 점검하자(제9계명), 고장의 원인이 되는 유사 연료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제10계명) 등도 친환경ㆍ경제운전법으로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