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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은 어떻게 해야 갈 수 있을까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은 어떻게 해야 갈 수 있을까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5.20 0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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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입 마스터⑤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아이가 명문대에 진학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명문대에 갈 수 있을지 그 방법에 대해서는 수험생 부모가 되기 전까지 깊이 있게 고민해 보지 않는다. 명문대는 꿈꾼다고 모두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2015학년도 기준으로 우리가 명문대라고 말하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입학 정원을 살펴보면 총 1만309명이다. 이는 수능 응시자의 1.7%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부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2015학년도 입학전형을 통해 우리 아이의 명문대 합격의 길에 한 발 다가서 보자.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
-학생부 교과 전형
최상위권 대학이니만큼 내신 성적을 최상위권으로 유지한 학생이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의 경우는 학교장 추천 전형이기 때문에 추천을 받는 학생은 대부분 전교 1~3등 수준의 학생이다. 연세대의 경우도 추천 전형은 아니지만 합격생의 고교 내신 성적을 보면 1등급 초중반대이다. 단,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교과 전형에는 서류평가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따라서 학생부 비교과,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 관리가 필요하고 수능 성적을 2~3개 영역 2등급 이내에 들 수 있도록 끝까지 관리해야 한다.

[표1]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학생부 교과 전형 비교(2015학년도 기준)

 
 *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고려대 학교장 추천 전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분류상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교과 전형으로 임의 분류함.

<학생부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를 완벽하게 관리한 학생>
-학생부 종합 전형
내신 성적을 1등급 초반대로 유지하지 못했더라도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은 학생부 종합 전형이다. 일반고 학생의 경우는 교과 성적도 일정 수준 이상 되어야 합격이 가능하고 자사고나 특목고의 경우는 교과 성적보다는 교과의 내용을 중요하게 본다. 특히 지원 학과와 관련된 교과에서 좋은 평을 받았거나 교내 활동을 통해 우수성을 입증할만한 비교과가 있다면 유리하다. 서울대의 경우 2단계에서 50% 반영하는 면접이 논술고사와 같이 심층적인 논제가 주어지고 그에 대하여 준비된 답변을 요구한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도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표2]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학생부 종합 전형 비교(2015학년도 기준)

 
*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고려대 학교장 추천 전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분류상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교과 전형으로 임의 분류함.

<수능 성적이 좋고 서술형 문제나 논술 문항에 자신 있는 학생>
-논술 전형
서울대는 논술 전형을 폐지하였으나 연세대와 고려대는 수시에서 논술 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논술 전형으로 합격을 희망한다면 먼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할 수 있을 만한 학력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인문계열 논술문제의 경우 연세대와 고려대 모두 수학적 사고를 요구하는 논리문항이나 수리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문항 필수에 과학 문항을 선택하는 유형의 시험인데 수능 수학과 과탐 영역 문제를 해결할 때 원리를 통해 서술형으로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논술 문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표3] 연세대, 고려대의 논술 전형 비교(2015학년도 기준)

 
* 논술 문항은 2014학년도 기출 문제로 분석한 내용임

<특별한 비교과를 쌓아 이를 서류로 증명할 수 있는 학생>
-실기(특기) 전형
어학 우수자나 수학·과학 우수자의 경우 실기(특기) 전형을 통해 합격의 기회를 살릴 수 있다. 단, 최상위권 진학이니만큼 어학 성적만 좋다고, 또는 외부 수상 실적이 있다고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어학 전형의 경우 면접을 통해 단순히 어학 능력만을 보지 않고 어학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수학·과학 우수자 전형의 경우도 교과목의 심화 내용에 대한 심층면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공 적성 능력을 가진 학생이어야만 합격이 가능하다. 연세대 경우는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표4] 연세대, 고려대 실기(특기) 전형 비교
- 인문계열 (2015학년도 기준)

 
 
* 연세대 인문학인재, 사회과학인재 전형의 지원자 중 검정고시 합격자 및 해외고 출신자는 인문학인재/사회과학인재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입증 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자임.

- 자연계열 (2015학년도 기준)

 
* 연세대 과학공학인재 전형의 지원자 중 검정고시 합격자 및 해외고 출신자는 과학공학인재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입증 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자임.

<수능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
-정시 수능 전형
특히 올해부터 서울대가 정시모집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명문대 합격에서 수능의 중요도는 더욱 커졌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도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가 10% 반영되지만 수능이 차지하는 비율이 90%나 되고 학생부의 실질 영향력은 크지 않기 때문에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것은 수능이다. 따라서 수능으로 명문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는다는 각오로 준비해야 한다.
[표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모집 수능 전형 비교(2015학년도 기준)

 
* 일부 학과와 예체능 모집단위는 선발 방법, 수능 반영 비율이 다를 수 있음.

글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문학박사ㅣ전 대성학원 국어과 강사
전 메가스터디 통합논술 연구소장, 전 서초 메가스터디 국어과 강사, 전 메가북스(주) 대표이사
현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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