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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최첨단 친환경 하수처리시설 증설
송도에 최첨단 친환경 하수처리시설 증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5.21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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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최첨단 친환경 하수처리시설인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됐다.

2010년 3월 GS건설(주) 컨소시엄이 착공한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4년1개월 만인 지난 4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하수를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처리, 복합도시용수로 이용하는 '최첨단 친환경 물 처리시설'을 말한다.

송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증설됨에 따라 기존시설 3만톤에서 이번에 증설 준공된 1일 약 6만8천톤을 추가 처리할 수 있게 돼 총 9만8천톤의 하수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증설된 처리시설은 선진화된 하수시스템 도입과 자동화에 의한 유지·관리 효율 증대 등을 통해 ‘글로벌 녹색시티 인천’의 이미지를 실현하고, 주민 친화적인 하수처리시설로의 리모델링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여가활동에 상당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게 처리된 방류수 중의 일부는 살균·소독의 과정을 거쳐 하수처리장내 재이용수로 사용되고 있어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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