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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전 대법관 새 국무총리에 내정
안대희 전 대법관 새 국무총리에 내정
  • 이시종 기자
  • 승인 2014.05.22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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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59) 전 대법관이 새 국무총리에 내정됐다. 

22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 대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안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 중수부장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며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안대희 새 국무총리 내정자는 후보자 지명 소감을 밝혔다.

그는 "비정상적 관행,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 공직 사회를 혁신해 국가와 사회를 바로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이 명한 대로 대통령을 충실히 보좌해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밝히신 강력한 국가 개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대통령을 진정으로 보좌하기 위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 국가가 바른 길, 정상적인 길을 가도록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사진 연합뉴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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