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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사태 후 첫 기자회견서 심경 밝혀
엑소, 크리스 사태 후 첫 기자회견서 심경 밝혀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5.26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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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았지만 연습 더 많이 했고 더 단합됐다

그룹 엑소가 크리스 없이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가진 기자회견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멤버 첸은 크리스 사태에 대한 심경을 묻는 말에 "비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이 있다. 11명이서 다시 콘서트 준비를 하면서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표명햇다.

루한도 "이번 일을 겪으면서 진짜 감동한 부분이 있다. 콘서트 1주일 전에 사태가 생겼는데도 멤버 모두 열심히 준비해줘서 팬들과 이런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찬열은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다. 무대적인 부분에서 팬들에게 완벽한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제일 컸다. 그래서 연습도 더 많이 하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 연습하면서 더욱 더 단합이 됐다. 오늘 공연을 보시면 확실히 느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현 역시 "사실 음악과 안무 등을 갑작스럽게 바꾸느라 힘든 점이 있었는데, 저희보다는 일해주시는 무대 감독님들이나 안무가, 스태프 분들이 고생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엑소는 총 12명의 멤버로 구성됐지만 최근 멤버 크리스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청구하고 팀을 탈퇴했다. 현재까지 크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연락두절 상태다.

한편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렸다. 엑소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1회 공연이 추가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엑소의 아시아에서의 인기는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대만, 중국, 태국 등 해외 언론들이 모여 취재 열기로 뜨거웠던 것. 멤버 수호는 특별히 태국 팬들을 위해 "태국 팬여러분, 저희도 많이 보고 싶으니까 기대를 많이 해주시라"고 공연을 예고하기도 했다.

엑소 기자회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엑소 기자회견, 11명이서도 충분히 멋진공연, 화이팅" "엑소 기자회견, 세계 NO1을 향하여" "엑소 기자회견,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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