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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유기농업특구 지정 추진
홍성군, 유기농업특구 지정 추진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5.30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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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유기농업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홍성군은 29일 군청 대강당에서 ‘홍성 유기농업특구 지정을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로 오리농법을 통해 유기농쌀을 생산한 홍성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와 성과를 지닌 곳으로, 군은 지역의 이런 특성을 십분 활용해 유기농업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21세기 유기농업의 메카, 홍성!’을 설정하고, 차별화된 지역발전 모델 구축, 유기농산물 브랜드 가치향상, 군민 소득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유기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및 명품화, 복합산업화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특구지정에 따른 특화사업으로 고품질 생산기반조성사업과 내수활성화 및 유통지원, 학교급식을 통한 유통활성화, 유기농산물 해외수출 개척지원, 지리적표시 등록, 유기농 관광체험연계 등의 유통활성화 및 브랜드가치 제고사업 추진 등의 필요성이 보고됐다.
홍성군은 특구지정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생산유발효과 99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80억원, 고용유발효과 378명 등을 제시하며 특구지정으로 지역 유기농산물산업의 고도화 및 지역 산업과의 동반성장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홍성군은 이날 주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비롯해 특구지정 추진에 따른 주민들의 추가적인 의견수렴과 의회 의견 청춰 등을 거쳐 6월 중 특구신청서를 제출해, 8월 특구위원회 상정 및 특구지정을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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