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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예지원 설레는 이탈리아 여행기
김보성, 예지원 설레는 이탈리아 여행기
  • 이윤지 기자
  • 승인 2014.06.02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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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행남녀'서 특별한 여행 함께 즐겨

MBC '여행남녀'를 통해 이탈리아를 여행 중인 김보성이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섬인 시칠리아의 도시 카타니아에서 우연히 먹은 말고기로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시칠리아 카타니아에 도착한 김보성은 ‘무작정, 무계획 먹방 로드’를 계획했다. 그가 맛집 레이더를 돌려 찾은 음식점은 이탈리아 샌드위치인 파니노 가게. 그곳에서 만난 어부 형님들의 추천으로 말고기 파니노를 먹고 그 맛에 반해 말춤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알고 보니 말고기는 카사노바의 고향 이탈리아에서 발달한 카타니아 보양식 중 하나였고, 김보성은 맛있게 먹은 보양식의 기운이 오밤중에 끓어올라 잠 못 이루고 거친 운동을 했다.

다음 날, 김보성은 말고기 파니노 집에서 우연히 만난 어부들에게 부탁해 고기잡이에 나섰다. 아침 일찍 상어를 잡겠다며 호기롭게 어선에 올라탄 김보성에게 어부는 말로만 듣던 지중해 바다의 풍경과 에트나 화산의 아름다운 전경,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진귀한 생선들까지 잡을 수 있는 행운을 줬다.고기잡이를 끝낸 김보성이 방문한 곳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어시장. 여기에선 날 것으로 먹는 홍합부터 문어까지 ‘보양식 먹방’을 보여줬다.

이처럼 김보성이 카타니아에서 먹방을 즐기는 사이, 예지원은 시라쿠사에서 ‘영화 따라잡기’에 나섰다. 영화 ‘말레나’ 촬영지로 유명한 두오모 광장을 찾은 예지원은 주인공이었던 모니카 벨루치와는 또 다른 예지원 표 말레나를 연기하면서 영화 따라하기에 푹 빠졌다.

 

영화 속 장면을 완벽하게 패러디 한 예지원의 매력에 이탈리아 카페 사장은 공짜 커피를 대접했고, 수학여행을 인솔하던 선생님은 학생들은 뒤로 하고 예지원 사진 찍기에 빠져들었다. 급기야 예지원은 즉석 사인회까지 열어 반짝 인기를 실감 했다.

이어 제작진과 떨어져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던 예지원은 바다 주변에 가득한 이끼에 미끄러지면서 바다로 빠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당황하던 것도 잠시.. 예지원은 머리까지 바닷물을 적셔가며 지중해 화보 촬영에 나섰다. 포기를 모르고 촬영한 끝에 마음에 쏙 드는 베스트 컷까지 찍은 그녀.. 욕심많은 그녀는 영화 ‘그랑블루’ 촬영지인 타오르미나를 찾아 프리다이빙에 도전하기도 했다.

 

김보성, 예지원의 개성 넘치는 이탈리아 여행기가 담긴 '여행남녀'는 오늘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i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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