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도 등장
박지성 프렌즈(JS 프렌즈)는 2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글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안 드림컵 박지성 자선경기′서 인도네시아 팀을 상대로 2대3으로 패했다.
이날 박지성 프렌즈에서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탈리아 잔루카 잠브로타, 축구선수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김상식, 황진성, SBS ′런닝맨′ 멤버 이광수 등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후반엔 벤치에서 대기하던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교체 투입돼 환호를 받았다. 차범근은 박지성과 10여분 간 호흡을 맞췄고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끝이 났다. 하지만 한국 축구계의 두 전설을 본 감동은 대단했다.
한편, 이날 박지성 자선경기에서 이광수는 흰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이광수는 긴 다리를 이용해 그라운드를 누볐고, 동료 선수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특히 ‘런닝맨’ 유재석 하하 개리 등은 이광수의 선전을 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응원했다. 이광수가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큰 함성 소리가 나와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지성 자선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박지성 자선경기, 역시 최고" "박지성 자선경기, 멋지다" "박지성 자선경기, 다시 한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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