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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전류와 뷰티의 만남
미세전류와 뷰티의 만남
  • 전미희
  • 승인 2014.06.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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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테크의 리파캐럿(사진제공:코리아테크)

누군가와 손만 스쳐도 찌릿찌릿할 때가 있다. 우리 몸에 흐르는 전기는 1000 마이크로 암페어에 불과한 미세 전류이지만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인체의 세포들이 원만한 활동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에너지이며 대뇌에서 명령을 내리면 신경섬유를 통해 이를 손끝과 발끝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5~6볼트의 생체전류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일반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2.5볼트 이하로 감소하면서 상처 치유력이나 반응 속도가 떨어지게 된다. 미세전류는 1991년 독일의 네호(Neher)박사가 발견하여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하면서 그 중요성과 효능을 주목 받기 시작했다. 미세전류를 몸 속으로 흘려보내면 에너지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기화합물 아데노신3인산(ATP) 생성을 증가시키며, 세포의 활성, 성장, 재생, 치유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치료를 넘어 주름 개선, 피부 탄력도 개선, 운동효과 증폭 등 미세전류를 다양한 헬스뷰티 분야에 적용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코리아테크 ‘리파캐럿’은 미세전류를 자체적으로 발생하여 피부에 적용해 피부 탄력도 및 주름을 개선해주는 마사지 롤러로, 일본에서는 발매 후 1년 2개월 만에 200만대가 판매될 정도로 여성들에게 알려져 있는 제품이다. 손잡이에 위치한 태양전지판을 통해 38 μA(마이크로 암페어)의 미세전류를 발생시키고 백금 코팅된 두 개의 롤러가 이를 피부에 전달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피부 속으로 흐른 미세전류는 피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간편하고 쉽게 얼굴 축소 경락의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 미세섬유에 장력을 주어 피부 탄력도를 개선해준다. 팔자 주름, 목 주름등 주름 부위에 반복해서 롤링해 주면 깊은 주름을 개선해주며, 팔뚝이나 종아리의 뭉쳐있는 군살을 마사지하여 군살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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