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국민의 생활공간을 친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인테리어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벌인다.
9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친환경 인테리어 전문업소를 지정, 친환경자재를 국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자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에코인테리어사업장 20개소를 선정 중점적인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환경마크 인증업체의 친환경 건축 자재를 사용하도록 해 아토피피부염 등의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환경부는 선정된 전문 업체 20곳을 친환경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사업의지가 높은 업체 중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선정하고, 수도권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임을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선정된 업체들에게 친환경 자재 유통시스템 제공과 사업장 시설 개선,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게 되며, 업체들은 환경마크 인증 건축 자재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인테리어 전문업체로부터 친환경 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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