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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지 기자
  • 승인 2014.06.10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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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s Best of Best

한 해의 중간인 6월. 어떤 마음으로 보내고 계신가요? 초조한 마음일수도, 잘 보냈다는 뿌듯함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시간은 상대적이어서 우리 각자가 느끼는 속도와 감상이 모두 다릅니다. 입을 꾹 다문 채 빠르게 걷는 출근 행렬은 ‘바쁘다 바빠’ 박자에 맞춘 발걸음으로 숨이 가쁩니다. 조금의 여유도 가지기 힘든 나날들이 참 씁쓸합니다. 새 여름은 지쳤던 걸음을 늦춰보세요. 나만의 속도를 찾을 때 삶은 균형을 찾아갑니다. 그 첫 번째로 차지 않은 바람과 한결 더 밝아진 햇살 속으로 기꺼이 산책을 나서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리 이윤지 기자

 
1 정용진 부회장의 인문학 이야기 p233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특별한 행보를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젊은 학생들을 만나 의미 있는 강연을 펼친 그의 주제 또한 참신했습니다. 사람 중심의 경영이념으로 그룹을 운영하겠다는 소신은 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될 만한 이야기였습니다. 인문학이 죽어가는 시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고 이를 권한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인문학 청년 영웅’들에 대한 기대를 걸어 봅니다.

 
2 통영 가기 좋은 계절 p202
스페셜 투어 기사를 보고 계획했던 통영 여행의 기대를 더했습니다. 과연 동양의 나폴리라 할 만큼 바다로 탁 트인 경치가 멋스러웠습니다. 연휴 동안 통영은 정말 붐비더군요. 소개된 동피랑 골목과 비진도도 찾아가 봤습니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들은 길게 줄이 늘어서고 명소들 역시 관광객들로 붐벼 굉장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봄의 공기를 느끼기에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3 유정아 전 아나운서의 특별한 도전 p252
문재인 시민캠프에서 활약하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유정아 전 아나운서는 언제나 멋진 도전을 해 왔죠.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은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대변인, 연극배우, 교장 등 꾸준히 도전해 왔기에 새로운 길들이 보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정아 효과’에 따라 노무현시민학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원합니다.

 
4 이장호 감독과 배우 오광록을 만난 시간 p269
이재만이 만난 사람, 이장호 감독과 배우 오광록의 대담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듯 비슷한 느낌을 주더군요, 서로 존경하면서 호흡을 맞춰 가는 모습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영화 <시선>에 대해서도 궁금해졌습니다. 특히 독특한 코드로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주는 오광록 씨의 연기가 기대됩니다.

 
5 두피, 안티에이징 시대를 맞이하며 p310
뷰티 페이지에서 ‘두피’라는 단어를 보자 마음이 좀 찝찝했습니다. 늘 하던 고민이라 제쳐두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관리가 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특히 ‘젊은 두피’라는 카피가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헤어 노화 테스트를 체크해 보면서 더 구체적인 방법을 강구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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