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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승 도전 좌절
류현진 8승 도전 좌절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6.1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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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승 도전 좌절'

 
왼손 투수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8승 도전이 좌절된 가운데 올 시즌 원정경기 불패행진이 멈췄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시즌 12번째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4실점했다.

팀은 0-5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결국 시즌 3패(7승)를 당했다. 종전 3.08이던 시즌 평균자책점도 3.33으로 올라갔다. 원정경기 평균자책점도 0.95에서 1.64로 뛰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초반 호투에 1회와 2회를 순탄하게 마무리했으나 3회 말 신시내티 조이 보토에게 2타점 2루타, 필립스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내줘 3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신시내티 우완 선발 조니 쿠에토의 호투에 밀려 다저스가 0-4로 끌려가던 7회 수비 때 폴 마홈과 교체됐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5안타를 치는 데 그치면서 결국 0-5로 완패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돼 시즌 3패(7승)째를 떠안게 됐다.

올 시즌 5승을 챙긴 원정경기에서는 7번째 등판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류현진은 공 104개를 던졌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67개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8승 도전 좌절, 잘 안될 대도 있지.." "류현진 8승 도전 좌절, 류현진 잘 던졌는데 아쉽네" "류현진 8승 도전 좌절,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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