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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은 열애 중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은 열애 중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6.25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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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최초 사내 아이돌 커플 탄생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과 엑소의 보컬 백현이 4월째 연인 관계로 만남을 지속해 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에 의해 두 사람이 늦은 밤 은밀하게 자동차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보도가 나간 이후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취재 박천국 기자 | 사진 태연 / 백현 인스타그램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두 사람은 3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당시 백현은 엑소 데뷔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던 시기였다. 그러다 두 사람은 작년 10월경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고 팬으로서 응원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갔다. 그렇게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다 4개월 전부터 연인으로서 본격적인 사랑을 키워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이 비는 날이면 어김없이 자동차 데이트

두 사람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답게 데이트를 즐기는 시간과 방식 자체가 은밀할 수밖에 없었다. 늦은 밤 인적이 없는 곳으로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해 차안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는 태연이 엑소의 숙소나 연습실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당시 프로젝트 그룹 태티서 활동을 준비 중이었던 태연을 위해 백현이 직접 태연의 연습실로 향하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늦은 밤 혹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만남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출국 전 엑소 숙소 근처에 차를 세우고 자동차 데이트를 하거나, 스케줄이 조금 비는 날이면 드라이브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6월 19일 오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들어 호감을 갖기 시작한 단계"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태연, 팬 조롱했다는 비난에 '그럴 의도 없었다' 해명

두 사람의 열애가 보도되자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사진을 올려 팬들과 소통했던 태연에게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이유인 즉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의 열애를) 티 나게 올리면서 팬들을 조롱하는 것을 즐겼다'는 것. 심지어 소녀시대와 엑소의 팬덤을 형성하는 SM 팬들조차 태연의 태도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에 태연은 팬 조롱 의혹이 확산되자, 사진을 올렸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때문에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기분을 느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좀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기사(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팬들을 조롱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 덧붙여 해명했다.
현재 태연이 직접 올린 것으로 보이는 그 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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