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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교육
자녀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교육
  • 이시종 기자
  • 승인 2014.06.27 0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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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소수 부유층 자녀들의 선택’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유학이란 용기 있는 부모의 선택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약 15년간 캐나다 교육청에서 한국 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도와주었던 카운셀러로, 14년간 한국에서 ‘드림아이에듀’의 대표이자 유학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저는 유학이 우리 청소년들을 어떻게 변화, 성장시키는가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 혹은 전문 기관의 세심한 관리가 함께한다면 유학은, 특히 선진국으로의 유학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야와 지평, 그리고 미래를 열어주는 문이요, 길이 될 수 있는 참으로 유용한 교육입니다.

글 민은자(드림아이에듀 대표) 사진 Queen

꿈의 성취를 위한 투자

유학은 꿈의 성취를 위한 투자입니다. 영어는 이제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글로벌 시대의 필수 무기입니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인 토마스 프리드먼의 말처럼 ‘평평해진 지구’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계 공용어인 영어의 자유자재 구사가 필수 덕목이 됩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고등학교 때 미국 방문을 통해 세계에서 온 많은 학생들을 만나며 시야를 넓히고 세계를 향한 큰 꿈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케네디 대통령과의 만남은 미국 방문이 아니었으면 알 수 없었던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가수 싸이가 미국의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영어를 구사하며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저는 ‘준비된 글로벌 가수’ 싸이에게 유학이 얼마나 값진 토양이 되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과 자기주도 능력을 키우는 수단

유학은 자신감과 자기주도 능력을 키워줍니다. 선진교육에 선행이란 없습니다. 한국의 성적과 입시위주 교육 풍토에서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은 유학 중 또래 생활 속에서 ‘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합니다.
선진교육은 선행이 아니라 제 학년에서 습득해야 하는 폭넓은 지식을 배우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으며 자기주도적인 학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시킨다

유학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 선진국에서의 유학은 선진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청소년기는 스펀지처럼 세상을 흡수하는 나이입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성인보다 빠르고 자연스럽게 그 문화에 동화되면서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뿌리이면서 동시에 날개가 되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이라는 뿌리에 글로벌 시민이라는 날개를 달아주는 부모. 그런 부모의 용기 있는 선택이 바로 유학입니다.

 
민은자 대표는…

유학 전문 기업으로 유명한 드림아이에듀의 대표.
실제 유학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유학교육 전문가’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편집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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