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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기농 농장으로 성공하다
세계의 유기농 농장으로 성공하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6.29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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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와 뉴트리라이트

유니베라와 뉴트리라이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연친화 기업. 오래 전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 유기농 농장을 가지고 건강한 먹을거리와 건강식품을 개발해 왔다. 세계의 유기농 농장으로 성장, 발전해온 두 기업의 유기농 농장 이야기.

진행 김홍미 사진제공 유니베라, 뉴트리라이트

 
유니베라의 유기농 농장

유니베라는 미국 텍사스 힐탑가든 2,100,000㎡을 시작으로 멕시코 탐피코에 7,719,390㎡, 러시아 연해주에 21,500,000㎡, 중국 하이난에 1,884,000㎡ 등 전 세계에 총 33,203,390㎡(여의도 면적의 약 12배)의 천연물 농장을 확보해 알로에는 물론, 황금, 에크네시아 등의 천연 식물들을 재배, 연구하고 있다.
국제시장에서 곡물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으로 해외 농장 개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유니베라는 애그플레이션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기 전인 1980년대부터 해외농장의 의미와 역할을 예지하고, 해외농장 개척을 통한 세계 알로에 벨트를 구상해 온 것.
1990년대 이후 미국과 멕시코 농장에서 높은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향후 원료 가격의 인상과 불안정한 공급을 대비하여 러시아, 중국 등 새로운 해외농장을 모색해 왔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관련 업계가 해외농업기지 건설에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대기업을 중심으로 해외농장 진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니베라는 이러한 애그플레이션을 사전에 대비한 성공적인 해외농장 개척 덕분에 안정적인 알로에 원료 수급은 물론 적정 순도의 알로에 원액을 안전하게 확보하게 되었다.


 
뉴트리라이트의 유기농 농장

77년 건강기능식품 전문가인 ‘뉴트리라이트’는 자사 소유의 인증된 유기농 농장에서 원료식물을 재배하고 수확, 처리하여 다양한 제품의 일부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뉴트리라이트 농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워싱턴주, 멕시코 및 브라질에 위치해 있는데 고품질 원료식물을 재배하기 위해 식물을 심기 전에 자연의 섭리만으로 영양이 풍부한 토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휴경지 관리는 양을 밭에 방목하여 수확 후의 알팔파의 줄기나 뿌리를 먹여 밭을 깨끗이 정리한다. 더욱이 양들의 배설물은 자연 퇴비가 되어 토양을 비옥하게 해 주는 이점을 가진다고.
무농약 재배라는 말이 지금은 당연하게 들리지만 농약 살포가 왕성했던 50년 전에도 뉴트리라이트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농약을 대신해서 해충으로부터 식물을 지키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해충의 천적인 무당벌레와 잠자리의 유충을 밭에 풀어놓아 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영양가 높은 식물만을 엄선하여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영양가치가 높아지는 시기에 영양가가 풍부한 부분만을 수확하며, 알팔파의 경우 꽃이 피기 직전, 영양이 풍부한 줄기의 상부 10~20㎝ 부분만을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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